즐겁게 먹는 이야기

노량진 수산시장

ONEDAY_ONE 2011. 4. 20. 20:48

오랜만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다.

퇴근 후 아내와 함께..이것 저것 둘러보며 저녁 먹거리를 장만한다.

 

 

 

살아있는 서산 암꽃게...

장사하시는 분의 멘트 꽃게값 폭락했다고....

어제는 30000원 이었는데 오늘은 25000원 이란다..1kg에..

 

 

 

 

1박 2일 덕에 유명해진 제주산 뿔소라..

우리는 그냥 여수산 참소라 구입..

 

꽃게 옆에 얌전히 묶여있는 랍스터...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제철 꽃게..살이 엄청 차있다.

 

 

조개구이를 오븐에 해먹으려다가 시간도 걸리고 다른 먹거리도 있어서 패쑤...

근데 대부분 중국산..

 

산낙지도 사고..

아줌마 잘라서 주세요...

 

 

 

 

 

제주도 홍삼도 사고..

오돌오돌 단단한 것이 맛이 아주 최고....

 

 

 

 

여수산 참소라..

아주 달고 맛이 좋다..

 

 

여러 해산물들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신선하고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그래서 조리의 방법이 복잡한 것은 구입하지 않고..

그냥 쪄서 먹거나 날로 먹는 것 만으로 구입...

 

저녁 맛나게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