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먹는 이야기

맥주..이야기

ONEDAY_ONE 2011. 6. 27. 12:47

 

자주 술을 마시는 편이다.

대학 다닐때부터 뭔 웬수가 졌는지..열심히도 먹어댔다..

지금도 저녁먹자는 말이 술이나 한잔 하자는 말과 동급으로 여기는 편이다.

주로 소주를 즐기는 편이나...웬 맥주 사진...

 

언제가부터 맥주는 술이 아니라는 이상한 생각들을 가진 이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다..

그냥 소주에 타먹거나(?) 아님 소주를 실컷 들이 붓고는 입가심으로???

사실 소주와 맥주는 상극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치명적이다..

요즘은 쏘맥잔도 따로 팔 만큼 쏘맥이 대중화 되었지만..

그래도 나는 싫다..

 

대부분 쏘맥을 먹는이는 초반에 아웃이 되어 즐거운 술자리의 기쁨을 반감시킨다..

술자리는 술이 있어서 좋은게 아니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은 것인데..

술하고 싸울듯한 기세로 덤벼들다가 결국엔 GG치고 나가는 이들...

 

여하튼 다음날의 숙취에도 안좋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가버렸네..ㅋㅋ 이렇다니깐..

맥주는 술 맞습니다..맞고요..

다양한 맥주가 있는 반면..우리가 흔히 접하는 맥주집에는 카x,하x트,오x 외에는 선택의 폭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간판에 세계맥주라고 정도 씌어 있어야 뽑아먹을 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생기니...

더운 여름 찬 맥주는 보약과도 같이 여기는 나로서는 ...

아쉬울 뿐이다..

 

오늘 말나온 김에 맥주나 한잔 할까요??

친구들에게 문자나 한번 날려야겠습니다..

 

이상 맥주에 대한 쓰잘때기 없는 글이었습니다..ㅋㅋ